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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상국장님께서 과찬하십니다. 저는 그저 작은 한의사일 뿐인데 어디 그런 대단한 능력이 있겠습니까? 모두 시장님과 고부장님의 지원 덕분이고, 염경은 그저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." 염경은 진우호와 고가가의 신분을 언급하며 기세상으로 먼저 이 상행서를 압박했다.

상행서는 어색하게 웃으며, 모두가 속으로는 알고 있었다. 이 두 사람 중 누구든 그는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인물들이었다.

"장강의 후파가 전파를 밀어내는 법이지요. 우리 같은 늙은이들은 이제 다 늙어서 쓸모가 없어졌습니다. 염 선생님께서 우리 같은 늙은이들이 필요한 일이 있...